[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된 이재명 경기지사는 12일 "원래 계획대로 경기도 국정감사를 정상적으로 수감하겠다"며 "경기도지사로서의 할 수 있는 범위까지 최대한의 책임지겠다는 것이 저의 기본입장이고 그 입장에는 변함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이번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건을 집중적으로 공격할 것이 분명한데, 이재명 지사는 이에 정면돌파하면서 제대로 역공을 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 캠프에선 초반 기세가 이재명 경기지사 쪽으로 크게 쏠리자 어떻게든 이재명 지사의 과반을 저지, 결선투표까지 가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미 이재명 지사로 대세가 기울대로 기운 상황에서, 10일 마지막으로 발표된 3차 슈퍼위크(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모두를 경악케했다. 종전 결과와는 정반대로 이낙연 전 대표가 60%를 넘기는 충격적 득표율을 기록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재명 지사의 과반 득표를 저지하는데는 결국 실패하며, 이재명 지사가 결선 투표 없이 더불어민주당..
[ 고승은 기자 ] = 김민웅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는 10일 "우리는 '신(新) 오적(五賊)'의 정체를 보고 있다. ‘검-언-판-경-정’, 정치검찰+적폐언론+특권사법부+금융-토건자본+국민의 힘을 대표로 하는 부패비리 정치권이 바로 그 신 오적"이라고 강조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김민웅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들을 몰아내는 정치개혁이 아니고서는 이 나라의 민생은 계속 고통을 겪을 것이다. 이들은 자기들의 손아귀에 모든 것을 쥐고는 ..
[ 고승은 기자 ] = 지난 8월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했다가 1차에서 컷오프됐던 장성민 전 의원에 대해 대다수 언론에선 'DJ(김대중 전 대통령) 적자'라고 제목에 수식어를 붙인다. 장성민 전 의원이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을 따라 정치를 시작했고 김대중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하기도 했지만, 정작 그 이후의 행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철학과는 매우 거리가 멀다는 점이다. 여전히 국민의힘 소속인 장성민 전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기로 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 9일 페이스북에 장 전 ..
[ 고승은 기자 ] =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의 역사인식은 삶을 통해 체화된 것이다. 그런 사람이 또 하나 있는데 전태일 열사"라며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공한 전태일'이 될 거라고 했다. 최민희 전 의원은 7일 '열린공감TV'에 출연해 "이재명이라는 사람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비로소 이 사람의 인생을 돌아봤다. 깜짝 놀란 몇 가지 지점이 있다"고 밝혔다. 최민희 전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부산상고 나..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기 지역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득표율 60%에 육박하는 압승을 거두며, 사실상 민주당 대선후보 자리를 결정지었다. 결선 투표 없이 본선 직행도 확정적이다. 현재 10일 오후 열릴 서울 지역 경선과 3차 슈퍼위크(선거인단) 투표 결과만이 남았는데, 현재 이재명 지사의 누적득표율이 과반을 훌쩍 넘긴 만큼 '결선투표'까지 갈 가능성은 거의 사라진 상황이다. 이재명 지사는 9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 순회경선에서 득표율 59.2%를 기록하며..
[ 고승은 기자 ] = '화천대유 1호 사원'인 아들의 퇴직금 혹은 산재위로금 50억 수령 논란으로 국민의힘 탈당에 이어 의원직 사퇴 의사까지 밝힌 곽상도 의원,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대통령 아들·딸은 물론 사위와 초등생 손자까지 겨냥한 의혹들을 수시로 제기해오며 이른바 '문재인 스토커' '문준용 스토커'라고까지 불리웠다. 그는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그의 자녀들까지 역시 집요하게 공격해왔다. 지난 2019년 8월 19일 조국 전 장관의 인..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9일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대장동' 건에 대해 "재벌과 화천대유, 그리고 부패한 고관대작들! 그들의 부패 고리를 푸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짚었다. 추미애 전 장관은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지역 순회합동연설회에서 "대장동 사건은 해방 이래 한 번도 청산되지 못한 부패기득권 동맹의 민낯이 드러난 사건"이라며 이같이 직격했다. 더불어민주당..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선캠프 '열린캠프'의 홍보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김포을)은 9일 "여러 가지 여러움이 있었음에도 시민들이 이재명 후보를 지켜주신 데 대해, 근본적인 바탕에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더 큰 변화 이런 것들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상혁 의원은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지역 순회합동연설회에서 '오마이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심스럽게 ..
[ 고승은 기자 ] = 부산 해운대 백사장 코 앞에 위치한 101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엘시티는 분양 과정에서 온갖 특혜가 주어지는 등, 비리로 얼룩진 대표적 건물로 꼽힌다. 엘시티 실소유주인 이영복 청안건설 회장은 '로비황제'로 불리며 엄청난 금액을 정관계에 로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엘시티는 '판도라의 상자'로 불리고 있으나 정작 해당 건으로 처벌받은 이는 얼마 되지 않는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을)은 8일 대전고검 등 지역검찰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이수권 부산지검장을 향해..
[ 고승은 기자 ]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에 대한 부산대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결정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지난달 24일까지 총 35만4천여명이 서명한 것으로 집계됐다. 20만명 이상이 서명했기에 청와대는 공식 답변할 의무가 있다. 이같은 국민청원의 빌미를 제공한 건 유은혜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다. 유은혜 장관은 지난 3월 조민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과 관련해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오기도 전에 "대학은 판결과 별도로 입시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일련의 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다..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한 '대장동' 공세가 역풍을 맞자, '특검' 카드에 계속 매달리고 있는 모습이다. 특검을 구성할 경우 어차피 전관변호사가 특검의 수장을 맡게 되는데, 이번 대장동 건에는 고위 판검사 출신의 전관변호사의 이름이 줄줄이 나온다. 결국 '제 식구 감싸기'로 끝날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특히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하며 극성친박세력을 제외한 여론 대다수의 극찬을 받았던 박영수 전 특검도 이번 건에 이름을 올리며 '특검'..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전 총장의 배우자인 김건희씨(코바나컨텐츠 대표)가 과거 서일대학교에 제출한 이력서에서 초·중·고 강의경력까지도 허위로 기재한 것이 공식 문서로 확인됐다. 부정 논문 논란에 이은 허위경력 기재 논란이다. 이런 허위 이력과 논문 표절 등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서 수익을 얻었다면, 당연히 업무방해죄와 사문서 위조 등에 해당한다. 이에 윤석열 캠프는 횡설수설 답변으로 일관했다. 캠프 공보실장을 맡고 있는 이상일 전 의원은 8일 MBC ..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후보 선출은 현재 확정적이며, 이 지사의 현재 누적득표율(54.9%)를 보면 과반을 여유있게 넘기고 있어 결선투표 가능성도 현실적으로 매우 낮다. 서울 경선 결과와 3차 슈퍼위크 결과가 동시에 발표되는 10일 이재명 지사가 최종후보로 확정될 전망이 매우 높다. 그럼에도 이낙연 전 대표 캠프에선 끝까지 이재명 지사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로 일관하고 있는데, 특히 신경민 전 의원(MBC)과 윤영찬 의원(동아일보), 정운현 전 ..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배우자인 김건희씨와 장모 최은순씨에 대한 새로운 범죄 의혹들이 또 등장하고 있다. 최근 김건희씨의 논문 표절 논란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논란 외에도 허위이력 기재(초중고 근무 관련)까지 터졌다. 허위이력을 기재해 학생들 상대로 강연해서 수익을 얻었다면, 업무방해죄와 같은 범죄 혐의에 해당한다. 최은순씨는 경기 양평군에서 아파트 특혜성 개발 사업으로 800억원대 이익을 얻었다는 특혜 논란까지 불거졌다. 양평군이 도시개발 사업을 하라고 인가한 기간..
[ 고승은 기자 ] = 8일 국민의힘 대선경선 2차 컷오프에서 홍준표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 등 4명이 본경선에 진출, 다음달 5일까지 28일간 레이스를 치르게 됐다. 네 자리 중 윤석열 전 총장과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의 세 자리는 이미 예상돼 있었던 만큼,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원희룡 전 지사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 황교안 전 총리, 하태경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이 경쟁했는데 결국 원희룡 전 지사가 살아남았다. 국민의힘에선 최재형 전 원장을 윤석열 전 총장의 대체..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배우자 김건희씨(코바나컨텐츠 대표)가 과거 초·중·고 강의경력까지도 허위로 기재한 것이 확인된 데 대해 국회 교육위 소속 의원들이 "부정한 논문과 허위 이력으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치고, 또 다시 이런 이력을 발판 삼아 사업을 벌여 경제적 이익을 창출한 행위는 용서받기 힘든 범죄나 다름없다"고 일갈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건희씨의 부..
[ 고승은 기자 ] =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고발사주’ 사건을 폭로한 조성은 씨 사이의 통화내용 일부가 공개되며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윤석열 게이트'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김웅 의원은 문제의 고발장을 당에 전달한 것과 관련,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전달했다면 공익 제보를 전달했을 것"이라고 했는데 녹취록에는 그가 은밀하고도 구체적으로 조성은 씨에게 당부한 점이 드러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MBC 보도에 따르면 김웅 의원이 "고발장..
[ 고승은 기자 ] = 이슈에서 한동안 멀어졌던 '윤석열 게이트', 이른바 '고발 사주' 파문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해당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문제의 고발장을 제보자인 조성은 씨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나눈 통화 녹음 파일이 복원된 것으로 'MBC'가 보도했다. 일부 공개된 통화 내용을 보면, 김웅 의원이 고발장 접수와 관련해 치밀한 주문까지 한 것이다. 6일 MBC에 따르면 해당 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두 사람 사이..
[ 고승은 기자 ] = "나라 곳간이 비어가고 있다"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끝까지 거부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소득상위 12%를 제외해 고작 2~3만원 더 '두텁게' 지원하겠다는 방침은 수십만 건의 이의신청이 폭주하게 만들며 큰 혼란과 사회적 불신만을 가중시켰다. 지난 7월 홍남기 부총리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올해 초과 세수가 기존 전망치인 31조5천억원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없고, 오히려 세수 둔화가능..